무엇이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가는것
당신이 이곳에 살다간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삶이라도 더 풍요로워 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이다
- 이것이 성공이라면 나도 꼭 하고 싶다.
210~211 페이지
part. 1
오랜만에 읽은 책이었다.
거의 한 달 만이었던가_
마음이 자꾸만 조급해지고,
좋지 않은 생각들만 들던 요즘이었다.
문득문득 찾아오는 마음의 감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오랫동안 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_ 좋은 책 한권 읽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때에,
출판되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이라며,
자신이 먼저 읽는 것 보다 내가 먼저 읽고 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며
내 손에 쥐어주고 가는 그 마음이 먼저 고마웠다.
책을 한장한장 읽어내리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세상과 자기 스스로를 위한 신뢰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알고보면
아직은 꽤 따뜻한 곳이라는 것과,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나에 대한 믿음만이
나를 정말 해내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그 사실말이다.
그리고 그저 단순히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가가 되어야만이 그 말 자체가 설득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아주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생각했다.
그저 말만 잘하는 내가 아니라_
먼저 행동하는 내 스스로에 대한 어떠한 갈망.
미친듯이 떠나고 싶어졌더랬다.
내 스스로와 독대하고 싶어졌더랬다.
나는 다른이들을 위해서 얼마나 내 손을 내밀었던가_
내 스스로가 아닌 다른이들을 위해서 얼마나 마음아파했던가_
나는 얼마나 깊은 사람이었나_
나는 얼마나 따뜻한 사람이었나_
나는 얼마나 꿈꾸는 사람이었나_
내 나이 스물다섯_
서른까지는 그저 방황하기로 결정했으니_
뜨겁게, 더 뜨겁게 호흡하고, 희망하겠다.
한동안 참 많이 잃었던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넘치는 웃음을 회복하리라.
part 2.
- 가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라.
part 3.
- 그것이 성공이라면 나도 꼭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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