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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한국을 떠날때까지만 해도 난 알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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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에 해당되는 글 73

  1. 2015.05.08 Guanajuato, Mexico
  2. 2012.06.04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3. 2010.10.07 1Q84
  4. 2009.10.31 그리스인 조르바
  5. 2009.10.21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6. 2009.10.18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7. 2009.10.14 내가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
  8. 2009.10.03 암바와
  9. 2009.10.03 바람이 분다.
  10. 2009.10.03 지우펀

Guanajuato, Mexico

2015. 5. 8. 02:51 | Posted by 美鈴娘子


Guanajuato, Mexico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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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2012. 6. 4. 10:38 | Posted by 美鈴娘子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서점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잠깐 훑어보았던 책의 서두가 흥미로워서 꼭 다시 읽어야지 싶었는데 인터넷서점에서 e-book 50% 할인행사를 하길래 냉큼 사버렸다. 조금만 읽다가 잠자리에 들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늦은새벽까지 다 읽고야 말았다.

나름대로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또 즐긴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독서는 제자리걸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책을 읽는 거라면 좋은거라고 생각했고 내가 읽기 편한책 쉬운책 즐거운 책만을 선호해왔던 것이다.

독서의 발전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놓은 이책을 읽으며 조금 서글퍼지기도 했다. 그것은 자신의 전문분야 책을 읽으라는 것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직 나는 내 인생이 명확히 그려지지 않아서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떤 방향을 잡아야할지 모르는 상태라는게 조금 속상했다.

그렇지만 하루에 한권씩 책을 읽어대던 대학시절의 기록들이 전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믿는다. 한글자 한글자 머릿속에 새기고 가슴속으로 전하는 그 과정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왔고 또한 만들어갈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잃어버린줄 알았던 삶에 대한 열정이랄까, 말로 표현하기엔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슴속에 뜨거운 그 무엇인가가 아직도 내 안에 있다는 새로운 발견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나 싶다.

높이 날아오르기보다는 깊이 파고드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나의 다짐을 다시 기억하고 오늘은 좀 더 의미있기 하루를 보내야겠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나를 마음껏 칭찬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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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2010. 10. 7. 00:44 | Posted by 美鈴娘子



무라카미 하루키는 언제부턴가 나에게 "어려운 작가"로 인식이 되어있다. 아마도 해변의 카프카를 열장도 못넘기고 덮어버린 뒤가 아닐까 싶다. 처음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책을 봤을 때는 아무생각없이 1Q84(일큐팔사)가 아니라 IQ84(아이큐팔사)인줄 알았더랬다. 그래서 뭐 아이큐가 낮은 어떤 인물에 대한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부끄럽구만.
 

뭐 어쨌든, 저 멀리 파라과이 빌랴리까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열혈팬이 계셔 한국에서 가족들을 통해 결국 3권까지 받아보시고 나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따끈한 책을 받아서 읽고 보니 생각할 거리가 많아 지더란 말이다.



상실의 시대를 읽은 것은 아마 초등학교 때 였을거다. 그땐 너무 어려서 무슨 말인지 이해도 잘 못했고, 그냥 안개낀 숲의 이미지로만 남아있어서 나중에 다시읽어야지 했는데 뭐 결국 안읽었다.



마찬가지로 이 책도 못지않게 몽환적이다. 하지만 울컥 감동적이기도하다. 하지만 의문이 많이 남는다. '소멸'하고, '상실'되어버린것이 가득한 1Q84의 세계에서는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거다.



아오마메와 덴고의 인연은 그야말로 감동적이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오마메와 덴고같은 만남을 그려보게 되지 않을까 싶을만큼. 각자의 세계에서 살아가다가 책의 마지막에서는 같은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되고, 그 상실되어버린 세계에서 그들이 원래 있어야할 '진짜의 세계'로 돌아가는 과정은 말그대로 참 예쁘다.



하지만 의문이 남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난 아직도 리틀피플에 대한 이미지가 확립되지 않았고, 후카에리는 어디로 간걸까? 우시카와의 공기번데기는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스킨헤드와 포니테일은 그저 아오마메와 덴고의 뒤에 남겨져 버린걸까? 덴고의 아버지에 대한 것도 의문이고, 왜 작가가 증인회와 NHK수금원이라는 배경을 둔걸까,  노부인과 고마쓰도 너무나 갑작스레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이쯤에서 바라게 되는건 책의 4권. 그저 끝이라고 하기엔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야기들을 풀어놓기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원래 깔끔하게 결말을 짓는 사람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지 않나.



1권부터 다시 천천히 호흡을 고르며 읽어봐야겠다. 아무래도. 그리고 난 해변의 카프카를 사냥하러 가야겠다. 꼭 끝까지 다 읽고 말테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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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2009. 10. 31. 22:40 | Posted by 美鈴娘子



책을 읽기 전에 무식이 넘쳐나는 나는 뭔가 기독교와 관련된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리스인을 그리스도 인이라고 착각한 탓이다. 하지만 나의 무식은 탄로났고 조르바는 기독교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나름 큰 성과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을 수록 매력적인 인물 조르바가 좀 더 가까이 다가왔던 것 같다.

오랜 세월동안 모진 풍파를 겪고 셀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하며 그 세월과 함께 깊어져간 조르바의 이야기는 설레임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나에게 질문 하나를 또 던져 놓았다. 자유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걸까?

세상에 수십억 사람이 있고 그 모든 사람들 하나하나 살아가는 이유가 다를 것이다. 결코 쉽게 내릴 수 없는 답이고, 그 답 조차 어느 것 하나 맞다고 말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자유, 나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나는 조르바가 좋았다. 그 자유로운 영혼이 참 좋았다. 거침없이 내뱉는 그의 거칠지만 진실하고 연륜이 녹아난 말이 좋았고,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그의 당당한 행동이 좋았다. 춤으로 악기로 또 노래로 그의 생각을 표현하고 분출해 내는 모습이 좋았다. 과부가 죽었을 때, 부불리나가 죽었을 때, 부끄러움없이 슬픔을 표현하는 그가 좋았다. 열정에 사로잡혀 사는 그가 참 좋았다. 그에게서 묻어나는 자.유.로.움.

자, 다시 돌아가서, 나에게 있어서 자유로움이라는 것은 무엇인걸까. 이미 문명에 적응된 한 연약한 인간으로써 나에게 절대자유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이건, 나는 이미 어떠한 문명의 고리에 묵여 있음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렇게 아주 편안하고 윤택하게 나를 얽어매는 것을 제외하고, 최대한의 자유라는 것은..

보편적인 사회적 관습들을 벗어나는 것? 아니면 정말로 자연인이 되는 것? 뭐 그렇다고 짐승같은건 또 갑자기 저질 - _-

하지만 책 속의 조르바는 분명 자유로웠던 것 같다.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워야만 내 스스로 자유로움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더욱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어떻게 또 나의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더 고민을 해봐야 윤곽을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순간 내가 생각하는 자유는 그렇다. 나의 신념_ 그 자체가 결국 나에게 있어서는 자유라는 것.

끄응...... 책읽을떄는 마냥 좋았는데 생각을 풀어내는 건 역시 어렵다. 아.. 나도 글쟁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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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2009. 10. 21. 20:11 | Posted by 美鈴娘子





숙모에게는 일생 중 가장 행복한 때였다고 믿어요. 그때 숙모는 무언가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거든요. 숙모는 당신이 살아있다는 걸, 당신도 앞에 놓은 도전에 격렬하게 반응 할 수 있다는걸 느꼈던 거죠. - 24 페이지

삶에서 기대했던 거의 모든 것을 마침내 얻게 되었을 때, 베로니카는 자신의 삶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매일매일이 뻔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죽기로 결심했다. - 60 페이지

삶이란 것이 고통을 감수하면서라도 살아볼만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고개를 쳐들었기 때문이다.  - 61 페이지

미쳤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해. 마치 네가 낯선 나라에 와 있는 것처럼 말이지. 너는 모든 것을 보고, 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인식하지만 너 자신을 설명할 수도, 도움을 구할 수도 없어. 그 나라 말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 81 페이지

"진정한 자아라는게 도대체 뭐죠?"
"사람들이 당신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이죠."  -  128페이지


"젊은이란 그런거야. 절음은 몸이 얼마나 버텨낼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지. 하지만 몸은 언제나 버텨내."  -  131 페이지

" 나와 관계된 결정은 나 혼자 내릴 수 있다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해야해.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게로 떠밀려가진 않을테야. "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무슨 실수든 할 권리가 있어. 단 한 가지. 우리 자신을 파괴하는 실수만 빼고  - 160페이지.

그 두가지만 빼놓고는, 넌 항상자유로워. 항상 너와 똑같은 것을 욕망하는 누군가가 있기 마련이야. - 170페이지.

난 나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지고 싶어요. 한 남자에게, 도시에, 삶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음에. - 175 페이지

하지만 세상에는 어느쪽에서 보더라도 항상 똑같고,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는 절대적인 것들이 존재해. 사랑이 그중 하나야.
- 200 페이지

내게 필요한 건 살아 있음의 위험을 무릎쓰는 일이에요. - 203 페이지

정상적이라는 것은 사회적 합의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죠. 달리말하자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떤것을 올바르게 생각한다면 그게 올바른게 되는거죠. - 206 페이지

그들의 삶은 전혀 비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려움을 이용할 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 225 페이지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미친 짓은 바로 사랑이야.  - 237 페이지

" 떠나자. 미친 사람들은 미친짓들을 하니까."  - 238 페이지

언제나 똑같은 물을 품고 있는 연못이 아니라, 넘쳐 흐르는 샘처럼 되라.  - 242 페이지

난 보스니아로 갑니다. 거기엔 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직 그들도 내가 누군지 모르고 나 역시 그들이 누군지 모르지만요. 하지만 내가 쓸모가 있으리라는 걸, 모험에서 마주치는 위험이 천일 동안의 안녕과 안락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걸 난 이제 알아요.  - 244 페이지

죽음에 대한 자각은 우리를 더 치열하게 살도록 자극한다.  - 255 페이지





죽기로 결심한 베로니카에게 일어난 일들. 지극히도 평범했던 그녀의 일상이 '죽음'이라는 전환점을 통해 완전히 바뀌게 된다. 사실 내 스스로가 요즘 무엇인가에 대해 갈급해 있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나에게 많은 위안을 주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난 참 소설에 대해 관대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난해하지만 않으면 대부분 재미있게 잘 읽는걸보니말이다.


베로니카가 새롭게 자신을 자각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 오늘 죽을 수도 있지만 다시 눈을 떴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기적으로 여기고 살아가게 된 계기는 그녀의 자살시도였다. (물론 나는 자살이라는 것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하고 싶은일이 많으니 패스) 그렇든 무엇인가 새롭게 마음먹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사소할 수도, 또는 엄청나게 클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렇다. 지금이 나에게 있어서는 터닝 포인트다. 사실 바닥을 치고 다시 튕겨오르는 그 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고 눈물이 울컥 쏟아질 만큰 힘겨워서 길바닥에 널부러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기존의 나를 과감히 버리기 위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모습을 잊기 위해서 내 자신에게 이정도의 시간은 용인해 달라고 무릎을 꿇고 싹싹 빌고있던참이다.

아주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내 표정에서는 웃음이 8할이고, 내 머리속에는 희망이란 것이 9할이고, 나의 몸에서는 건강이 전부인 그런 모습. 하루하루를 또다른 기적으로 여기며, 감사히 겸허히 받아들이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2009년_ 내 스물다섯의 가을은 열매를 맺기 위해 너무 아파하고 있지만, 힘겨운 비바람을 마음으로 감싸안고 그 누구보다도 밝게 빛나는 햇살을 가득 머금은 열매로 다시 태어날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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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009. 10. 18. 21:38 | Posted by 美鈴娘子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경제적 기아와 구조적 기아. 이렇게 기아의 원인을 두가지로 분류해서 자신의 아들과 문답하는 형식으로 적어내려가는 책의 내용은 가지지 못한 자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나를 착잡하게 만들었던 것은 빈곤의 대물림, 좌절의 연속이라는 말이었다. 건강하지 못한 산모가 건강하지 못한 아이를 낳는 악순환의 연속, 가지지 못함으로 인한 좌절_ 그 좌절로 인한 또 다른 좌절.

가난한 나라들이 스스로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사회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말고는 사실 이런 신자유주의에 물든 현 시대에 뾰족한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알지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다. 마치 전에 워크캠프에 참여했을 때 잔지바의 사람들이 비옥한 토지에도 불구하고 농사를 짓지 않아 식량을 본토로 부터 들여오는 모습이 생각이 났다.

이러한 것들을 그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을 위해서 내 미약한 힘을 보태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노력봉사나 물질 봉사 역시 중요하지만 일시적이 도움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교육시키는 것이다. 그 나라 말을 배우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그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토대가 되어줄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지금 공부를 해야 하나보다. 그래서 내가 그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가가 되기 위해서 그래서 내 스스로가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공부해서 남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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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

2009. 10. 14. 23:17 | Posted by 美鈴娘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

행복해지기 위해 분발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새로운 지평을 연다.
선수를 쳐서 행복을 앞질러 나아갈 때, 바로 그 때 행복이 우리에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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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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