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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이야기

2009. 10. 2. 08:47 | Posted by 美鈴娘子

"파블로야, 그릇된 결정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 뭔지 아니?

 그것은 바로 결정을 피하는 거란다.

 두 갈래 길을 앞에 두고

 어느 쪽으로도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은,

 스스로를 너무도 비좁은 세계에 가두는 것과 같아.

 인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을 회피한 사람들은

 결국 좌절하거나 무너지고 말지."

 

22페이지 1번째줄

 

 

 

"그러면 장정들도 끌지 못하는 무거운 수레를 어떻게 끄신 거예요?"

 

"수레를 끌어당기는 첫 순간에

 온 힘을 집중하는 데 그 비결이 있지.

 수레가 일단 굴러가기 시작하면

 계속 끄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닌거야. "

 

31페이지 2번째줄

 

 

"오래 전부터 이런 날이 오리라고 예감했었네.

 남들의 이야기를 따라 살다 보면 후회하게 되지.

 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길을 따라가면

 후회하지 않게 되는 법이지."

 

76페이지 2번째줄

 

 

 

"얘야, 네가 무엇을 위해서 참아야 하는지 아는 경우에는,

 거의 모든 것을 견디어 낼 수 있단다.

 무슨 말인지 알겠느냐?"

 

 

108페이지 6번째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도대체 왜 이런 종류의 책들은

읽어도 읽어도 그 메세지가 새로운 걸까.

그건 아마도 내가 책에서 말하는 대로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정말로 읽고 또 읽으면,

머릿속에 담고 담으면,

언젠가는 그렇게 살아 갈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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